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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활3

인생은 많은 책, 글, 영상에서 삶은 쟁취의 연속이며 그 과정에서 고난는 이겨내야하는 극복의 상대처럼 표현하곤 한다. 어려움, 고난을 이겨내면서 성장하는 것은 사실이나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 그래서 난 "이겨내라"보다 "버텨내라"가 더 맘에 든다. 단순히 내가 더 잘할거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얼마 전에 인스타 알고리즘이 내게 추천해주었던 글이 너무 감명 깊었다. "인생은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비 속에서 춤을 추는 것이다." 글귀를 소개하고 나니 나의 서문과 조금은 방향이 다른거 같지만. 뭐 어때 둘다 좋은 말이다. 공감 능력이 극히 떨어지는 내가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은 힘내보자, 잘해보자보다, 잘하고 있어보다 고통에, 고난에 뿌리까지 흔들리지 않고 대수롭지 않도록 말해주고 싶다... 2023. 5. 8.
위로가 될만한 시 기나긴 취준생활 중 나를 팔아보려고 간 면접이 끝나고, 인사담당자는 하얀 봉투를 주면서 고생했다는 말을 해줬다. '아 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집에가는 길에 면접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나름대로 나누는 속물같은 기준을 갖고있었기에, 봉투 양쪽을 눌러 금액만 확인하고 집에 갔다. 그날 밤 짐을 정리하고 다음날을 준비하던 때에 면접비가 생각나 봉투를 열어 꺼냈고 돈을 감싸는 다른 종이를 발견했다. 종이에 써있는 구절이 마음에 위로되 한동안 책상옆에 붙여놓고 지냈다. 그리고 난 구절의 원본을 찾았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 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2021. 8. 5.
코멘토 직무 부트캠프 후기(내돈 내산) 인턴이 금턴인 시기인데 많은 기업은 실무경험을 요구한다는 걸 저도 체감하고 있어요. ㅠㅠ 저는 기사 자격증을 두개 따고 이제 뭘 해야 도움이 고민하던 순간에!! '코멘토 직무 부트 캠프'를 발견했어요. 사실 이전부터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제가 원하는 기구설계 직무도 없었고, 얼리버드 할인을 놓치니 자꾸 손해보는 기분이 들어서 다른걸 하자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도 결제창까지 가서 고민을 한참했어요.... 30만원이라는 원가가 취준생에게는 좀(조금보다 더 많이) 부담됬거든요. ㅠㅠ 저의 고민을 어떻게 아셨는지 코멘토쪽에서 상담하면 쿠폰을!!!!! 주신다고 했어요. 그래서 후딱 상담하고 얼리버트할인과 쿠폰까지 적용해서 결제한 금액 150000원!! 아직 부담이 되는 금액이지만(거지 취준생 ㅠㅠ) 미.. 202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