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나 설렐까"
얼마전 퇴근길 버스를 타고 집에 향했다.
집 근처에 새로히 집을 짓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늘 지나던 그 길을 지나고 통해 돌아가던길 이었다.
"얼마나 설렐까"
"얼마나 기대되고 기다려질거야 이렇게 멋진 집이 지어지는데"
건너편 버스자리에 앉아계시던 아버지뻘 아저씨가 와이프처럼 보이는 분께 건네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너무 묘했다. 집을 보금자리로 보지 않는 어쩌면 볼수 없는 상황에 낯선 아저씨의 말은 내게 너무 낭만적이었다.
내 안에서 나는 그런 집이 있나 F와T가 서로 주장하던 차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잠시나마 느꼈던 소소한 낭만을 일기장에 남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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